택배 분실, 여행 시 결항 등 설 연휴 기간 알아두면 좋은 유의사항

기사입력 2019.01.29 17:47
  • 설 명절에는 택배 서비스나 상품권 등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또한,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급증한다. 소비자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소비자 피해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명절 연휴 피해를 입었다면 피해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계약서나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 연휴에 특히 조심해야 할 항공, 택배, 상품권 이용 유의사항을 알아보자.

    택배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명절 연휴가 가까워 질수록 택배 물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배송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1주일 이상의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한다. 연휴 기간 중 집을 비우면, 배달 기사가 경비실 등에 물품을 맡기는 사례가 있으므로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주기적으로 배송 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배송물품을 분실했다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배상을 받기 위해 운송장에 물품 종류, 수량, 가격을 정확히 기재하고 물품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운송장을 보관한다.

    항공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항공권 구매 시 운송 약관 및 유의사항, 예약정보를 확인하고,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관련 규정 및 주의사항을 확인한다. 얼리버드, 땡처리 등 할인 항공권의 경우 취소수수료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매 전 환불조건을 꼼꼼히 확인한다. 항공 운송 지연·결항 발생 및 갑작스러운 항공 스케줄 변경 등에 대비하여 항공사 및 여행사의 긴급 연락처를 보관한다.

    또한, 항공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위탁수하물 파손·분실·인도 지연이 발생할 경우 공항 내 항공사 직원에게 즉시 피해사실을 신고한다.

    만약 배송물품을 분실했다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배상을 받기 위해 운송장에 물품 종류, 수량, 가격을 정확히 기재하고 물품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운송장을 보관한다.

    상품권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 사진출처=야후이미지 검색

    상품권을 구입할 때는 인터넷에서 대폭할인 등의 광고를 이용해 대량구입을 유인하는 곳에서는 구매를 피한다. 또한, 상품권의 유효기간,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등을 확인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택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짧은 유효기간, 사용시간 제한, 가맹점 제한 등 예상치 못한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입 시 꼼꼼히 살핀다. 특히 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사유로 무상으로 제공받은 모바일상품권은 유효기간이 경과하면 사용하지 못하거나 환급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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