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제주를 담았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

기사입력 2019.01.28 11:10
제주도는 자연과 쉼, 그리고 육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내 여행지다. 제주도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도에 갈 수는 없어도 제주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을 알아보자.
  • 제주 녹차
  • 사진=공차코리아, 나뚜루, 정식품
    ▲ 사진=공차코리아, 나뚜루, 정식품
    제주 녹차는 중국의 절강성,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산지 중 하나로, 고급스러운 맛과 향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러한 제주 녹차를 활용해 음료, 아이스크림, 빵 등을 맛볼 수 있다.

    공차코리아는 봄 시즌 딸기 신메뉴로 '딸기&말차 밀크티'를 선보였다. 딸기&말차 밀크티는 얼그레이티를 넣은 딸기 밀크티에 산뜻한 제주산 녹차와 부드러운 밀크폼을 넣어 3가지 재료가 조화를 이뤄 완벽한 맛을 선사한다. 특히, 찻잎을 증기로 쪄서 곱게 갈아 분말로 만들어 색이 진한 제주 말차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핑크빛 딸기 위에 진녹색의 녹차가 층층이 쌓여 보는 맛까지 더한다.

    나뚜루에서는 차광 재배를 한 제주산 녹차를 100% 사용한 '제주녹차콘'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첫물 녹차만을 선택하는 등 원료부터 철저하게 신경 쓴 제품으로, 떫은맛이 덜하고 부드러워 녹차의 풍미가 가득 느낄 수 있다.

    정식품은 제주 녹차를 함유한 신제품 '녹차베지밀'을 선보이고 있다. 녹차베지밀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와 청정 자연 지역인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 제주 감귤류
  • 사진=파리바게뜨, 설빙
    ▲ 사진=파리바게뜨, 설빙
    제주도 하면 한라봉, 천혜향, 청귤 등 다양한 감귤류 과일이 유명하다.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으로 음료, 빵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활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9 설 선물세트로 제주 천혜향 카스텔라를 담은 '감사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감사의 선물세트에는 떡 도라야끼, 유자통팥 도라야끼 외에도 제주 천혜향 카스테라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롯이 제주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한라봉과 감귤이 어우러진 제주 한라봉 롤케이크와 제주산 천혜향, 한라봉과 감귤 꽃꿀이 어우러진 제주 천혜향 카스테라 단품도 맛볼 수 있다.

    설빙에서는 제주산 한라봉과 청귤로 과일청을 만들어 깊고 싱그러운 향을 담아낸 '제주한라봉차''제주청귤차'를 선보이고 있다. 카페인이 없어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 누구나 마실 수 있으며, 상큼한 시트러스 향으로 후각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음료다.

  • 제주의 맛을 편의점에서
  • 사진=gs25, 롯데칠성음료
    ▲ 사진=gs25, 롯데칠성음료
    제주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제주도에서 맛본 특별한 맛을 일상생활 속에서 맛보고 싶은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래서 제주 특산물 활용한 제품뿐 아니라, 제주의 유명한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2일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 땅콩크림라떼를 칸타타에 담은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를 선보였다.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더블드립 방식으로 제조된 칸타타만의 깊고 진한 커피에 국내산 땅콩과 크림을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수제 맥주 ‘제주 백록담’을 선보였다.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함유해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나며, 깔끔한 바디감을 선사하는 제주 백록담은 국내 수제 맥주 1위 업체인 제주 맥주 브루어리가 생산하며 제주도가 직접 배양, 관리하는 효모를 사용하며, 제조 공정 전 과정이 제주도와 관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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