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설 연휴에 가족들과 공연 보러갈까?… 대학로 연극 3선

기사입력 2019.01.26 08:25
  •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서울 대학로로 떠나는 건 어떨까? 연령대별, 장르별 취향에 맞춰 스트레스 해소 안성맞춤 국민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헬스 힐링 코미디 ‘자메이카 헬스클럽’ 등 대학로의 3가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
  • 공연 포스터
    ▲ 공연 포스터
    대학로 오픈런 스테디셀러 연극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주거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면서 110분간 웃음이 끊이질 않는 연극으로 2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공감 연극이다. 넓은 공연장으로 이전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다. 

    설 전 날인 2월 4일과 설 다음 날인 6일은 12시, 14시 30분, 17시, 19시 30분으로 4회차 공연, 설 당일인 2월 5일은 14시 30분, 17시, 19시 30분 3차례 진행하며, 설날 당일 3개의 회차에 배우들이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 공연 포스터
    ▲ 공연 포스터
    아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는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 ‘어른동생’은 원작 도서 송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어른동생’이 원작인 작품이다.

    우리가 늘 바라보던 세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가치를 판타지적인 요소로 녹여내며 ‘웰-메이드 가족뮤지컬’으로 불리는 이 뮤지컬은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한 번만 들어도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가 매력적인 공연이다. 

    설 전 날과 설 다음 날인 2월 4일과 6일은 11시, 14시, 17시 3차례 진행하며 설 당일인 2월 5일은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다. 설 연휴를 맞아 2월 6일 3개의 회차에서 추첨을 통해 회차 당 30명씩 복주머니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원작자와 관객과의 만남 행사 등 지속적인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스 힐링 코미디 ‘자메이카 헬스클럽’
  • 공연 포스터
    ▲ 공연 포스터
    새해에 누구나 한번 쯤 세웠을 ‘다이어트’라는 목표를 눈으로 이뤄주는 공연이 바로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이다. 이 연극은 공개 방송 도중 돌연 잠적해버린 헬씨 스타 지성미가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클럽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탄탄한 스토리와 신나는 음악으로 실제 출연하는 배우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극 시작 전, 후로 스피닝을 즐기며 땀 흘리는 배우들을 볼 수 있는 매력도 있다.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2월 3일, 15시, 18시 공연을 진행하며 4일과 5일에는 공연을 진행하지 않고 2월 6일, 15시, 18시 공연을 진행한다. 설 다음날인 2월 6일 15시와 18시 회차 공연에는 회차 당 30명씩 복주머니를 나누어줄 예정이다. 

    헬스 힐링 코미디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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