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5세대 직장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여수와 부산, 통영, 남해 등 남해안 지역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여행지 부동의 1위는 '제주'로 나타났으며, '울릉도·독도'가 2위를 기록해 시선을 끌었다. 국내 여행의 최적기와 매력, 올해 여행의 콘셉트는 무엇인지 직장인들의 생각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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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보고 싶은 국내 도시로 응답자의 45.6%가 '제주'를 꼽아 1위에 올랐다. '울릉도·독도'는 2위에 오르며 23.4%의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여수' 23.2%, '부산' 21.4%, '통영' 20.0%, '강릉' 17.6%, '속초' 17.4%, '남해' 17.4% 순이었다. 남해안의 도시와 강원권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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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의 최적기를 질문에 '5월'이라는 답변이 4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월' 34%, '4월' 31%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극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 5%와 '8월' 4%, 연말 시즌인 '12월' 1%로 다른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여행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 제한 없음'이라는 응답도 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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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여행의 콘셉트로는 '맛집을 찾아가는 먹방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상 여행' 32%, '소소한 매력을 찾는 소도시 여행' 27%,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나 홀로 여행' 24.0% 순으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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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한 경험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82%, '해외 못잖게 아름다운 경관을 만났을 때 67%, '만족스러운 '인생 샷' 찍었을 때' 53% 순으로 행복하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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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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