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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용 과일, 묵직한 ‘사과’, 투명한 ‘배’, 얼룩 없는 ‘단감’ 고르세요!

기사입력 2019.01.24 13:31
  •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을 구매하려는 이가 많다. 사과와 배, 단감 등 이맘때 유통되는 과일은 지난해 가을에 수확 후 저온 저장한 것으로 품질에 큰 차이는 없지만, 종류에 따라 몇 가지만 기억하면 조금 더 나은 과일을 고를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과일을 잘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과일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사과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색이 잘 들어있고, 밝은 빛을 띠어야 좋다. 알코올 냄새가 나는 것은 지나치게 성숙한 과일이므로 피해야 한다.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배는 겉이 맑고 투명한 노란빛을 띠는 것이 좋으며, 꼭지 반대 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미세하게 검은 갈라짐이 나타나는 것은 피한다. 또한, 껍질이 울퉁불퉁하거나 쭈글쭈글하지 않고 매끄러운 것을 고른다.

    단감
  •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단감은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어야 좋다.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과일 보관법
  • 명절 후 남은 사과나 배, 단감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져 영양이 빠져나가도 맛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분이 80% 이상인 과실류는 건조한 환경에 두면 과육이 말라 품질이 떨어지므로, 습도가 유지되는 공간이나 산소가 투과되는 비닐 포장을 해 보관한다. 특히, 사과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해 다른 과일을 빨리 물러지게 할 수 있으므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따로 넣어 냉장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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