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48.3시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 근무시간을 살펴보면 '생산/기술직'의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이 51.6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TM 고객상담/서비스직'은 45.7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생산/기술직과 비교하면 5.9시간이나 차이가 났다.

생산/기술직에 이어 '마케팅/홍보직' 49.4시간, 'IT/정보통신직' 49.3시간, '기획직' 48.8시간, '영업/영업관리직'과 '디자인직' 48.2시간 순으로 일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많았다.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무로는 TM 고객상담/서비스직에 이어 '전문직' 46.6시간, '인사/총무직' 46.9시간, '재무/회계직' 47.0시간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 직장인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직장인이 48.8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45.4시간으로 가장 적었으며, '외국계기업' 46.6시간, '대기업' 47.4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의 야근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65.8%가 '1주일에 1회 이상 야근한다'라고 답변했으며, 34.2%는 '야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