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겨울엔 역시 '온천', 추위 녹여줄 가볼 만 한 국내 온천

기사입력 2019.01.24 13:32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온기와 노곤함을 풀 수 있는 온천이 그리운 계절이다. 따끈한 온천수에 몸을 녹이고 지친 일상을 풀어줄 온천을 알아보자.
  • 거제 거제도해수온천
  • 사진=거제 거제도해수온천 온천 홈페이지
    ▲ 사진=거제 거제도해수온천 온천 홈페이지
    거제도해수온천은 용출온도 31.3℃,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온천으로 온천욕장 및 노천탕과 수영장 등에 제공하고 있다. 또 50여 종의 운동기구를 구비한 운동실과 14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 등 보양온천 건강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운동시설을 갖춘 국민보양온천이다. 특히 거제8경, 해수욕장, 거제명산, 섬앤섬길 등 주변 해양문화 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한 거제 중심지에 위치했다.

    이천 테르메덴 온천
  •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이천 테르메덴 온천은 지하 암반 800~ 1200m에서 퍼 올린 나트륨 알카리성 중탄산 온천이다. 독일식 온천을 모델로 한 실내 원형 바데풀에 몸을 담그면 뜨끈한 기운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린다. 올해 이천 테르메덴에선 설 연휴 동안 한복 입은 고객 본인 및 동반 3인에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복을 입은 본인은 바데풀 수영장 60% 할인, 동반 3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무술년 이벤트로 유니폼, 단체티 등 단체의상을 입고 10명 이상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진 덕구 보양온천
  • 사진=경상북도 제공
    ▲ 사진=경상북도 제공
    자연 용천수인 덕구온천은 사냥꾼에게 상처 입은 멧돼지가 계곡 사이에서 몸을 씻고 기력을 회복해 달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온천수는 pH 9.03의 강한 알칼리성이며 나트륨 이온, 마그네슘 이온, 불소 등이 주성분이고 온도는 41.8℃이다. 특히 하루 약 2천 톤의 천연 온천수가 용출하고 있는 곳으로 탄산, 칼륨, 칼슘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신경통, 근육통, 피부질환 등에 좋다.

    충남 아산 온양온천
  • 온양온천은 백제 시대부터 이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온천수는 49도로 높은 편이며, 약알칼리성으로 탄산칼륨, 황산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과 신경통, 거친 피부 등에 좋다.

    속초 척산온천
  • 사진=척산온천 설경 /한국관광공사 제공
    ▲ 사진=척산온천 설경 /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원도 속초의 따끈한 겨울 명소는 척산온천이다. 천연 온천수가 50℃ 안팎으로 '데우지 않는 물'을 표방한다. 좋은 성분들이 그대로 있는 천연 온천수는 강알칼리 성분으로 라돈과 불소를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와 피부병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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