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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올바른 상처 치료 방법’

기사입력 2019.01.22 15:17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피부에 난 상처는 어떻게 치료해야 효과적일까? 흉터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올바른 상처 치료법을 알아보자.

    상처가 나면 깨끗한 물로 씻는 것이 우선

    상처가 났을 때는 수돗물이나 생수 등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의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우선이다. 상처에 피가 난다면 거즈나 깨끗한 천 등으로 지그시 눌러 지혈하고, 상처를 씻은 물기는 다음 조치에 들어가기 전에 잘 말려준다.

    소독약은 상처에 직접 바르지 않기

    소독약은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상처에 직접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자칫 소독약이 조직을 작용해 손상 및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를 물로 잘 씻었다면 굳이 소독약을 바르지 않아도 되며, 소독약을 사용할 때는 상처가 아닌 상처 주변 부위에 발라야 한다.

    감염 우려 없는 상처에는 습윤밴드가 효과적

    감염 우려가 없는 상처에는 습윤밴드를 바로 붙이는 것이 좋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흉터를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습윤밴드는 상처를 완전히 덮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붙여야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 상처가 아물거나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2~3일에 한 번씩 교체하면 된다. 단, 아이들이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습윤밴드가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발진 등 과민증상이나 피부 자극증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감염 우려 있는 상처엔 항생제 연고 바르기

    감염 우려가 있는 상처라면 습윤밴드를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농이 나오거나, 피 등이 섞여 있는 상처에 습윤밴드 붙이면 오히려 상처를 곪게 만들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연고는 면봉 등을 이용해 필요한 만큼 덜어 사용하고, 용기 끝부분이 상처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항생제 연고는 1일 1~3회 정도 1주일 이내에 사용하며, 이후에도 상처가 낫지 않는다면 전문 의료원을 찾는 것이 좋다.

    상처가 아문 후에는 흉터 연고로 관리하기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흉터 연고를 꾸준히 바르면 흉터를 옅게 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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