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지난해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가장 선호하는 술 종류는?

기사입력 2019.01.22 15:18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술자리 참여 횟수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연도별 성인남녀의 평균 음주량과 가장 선호하는 술 종류 등 주류소비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나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주류소비 트렌드 조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전년과 같았다. 특히 월평균 음주빈도는 '1~4회'가 30.5%로 가장 많았고, '5~8회' 29.7%, '9~16일' 26.7%, '17일 이상'은 13.2% 순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한 번 음주 시 평균 음주량은 6.3잔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평균은 2014년 8.3잔, 2015년 8.2잔, 2016년 7.9잔, 2017년 6.9잔 등으로 4년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 전체 음주 횟수 대비 주종별 빈도는 맥주가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주 31.3%, 전통주 19.2%, 수입와인류 3.2%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1인 가구 증가와 혼술, 가성비 좋은 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취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술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