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추, 밤, 도라지 등 차례상에 올라가는 농산물 원산지 구별법

기사입력 2019.01.22 10:55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의 농산물 원산지는 어떻게 식별할 수 있을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명절을 맞아 공개한 농산물의 외형과 특징 정보에 따른 원산지 구별법을 알아보자.
  • 대추
  • 국산 대추는 연한 갈색을 띠고, 주름이 적으며,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는다. 반면, 중국산은 진한 갈색으로 주름이 많고, 과육과 씨가 분리되기 쉽다.

  • 국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는다.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태의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진다는 차이가 있다.

    곶감
  • 국산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을 띠며,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고,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깐도라지
  • 국산 깐도라지는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있으며, 깨물어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다. 반면,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고사리
  • 국산 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진다.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식감이 질긴 것이 특징이다.

    생표고버섯
  • 국산 표고버섯은 갓 크기가 넓적하고 불규칙하며, 갓 표면의 골이 얕아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중국산은 갓 크기가 둥글고 일정하며, 갓 표면의 골이 깊고 뚜렷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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