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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기록…"전기차 '더 뉴 EQC' 등 총 14종 신차 출시"

기사입력 2019.01.17 16:23
  • 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과 벤츠 더 뉴 EQ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과 벤츠 더 뉴 EQ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둔 2018년을 돌아보고,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 'EQ'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 등 2019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츠 코리아는 2018년 총 7만798대를 판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7만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으며, 한국은 전세계 벤츠 승용 부문에서 5위 시장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는 연 3만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했고, 수입차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SUV를 비롯해,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콤팩트카에서도 각각 세그먼트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지난 상반기 출시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압도적인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시장 점유율로 친환경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일조했으며, 하반기에 선보인 '더 뉴 CLS'와 부분 변경된 '더 뉴 C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벤츠 코리아는 '최고의 고객 경험'이라는 기치 아래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12월 말 기준 54개의 공식 전시장,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1100여 개의 워크베이를 갖추며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또한, 전시장을 차량 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및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전시장부터 서비스센터에 이르기까지 각 고객 접점에 디지털 요소를 심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옵션형 서비스 상품 '마이 서비스'가 34곳의 서비스센터로 확대 도입됐으며, 연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은 1.6일로 전년 대비 36% 단축했다.

    특히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오픈 및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함으로써 자사 고성능 퍼포먼스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기회를 넓히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벤츠 코리아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 2018년 컨슈머인사이트 국산차·수입차 전체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부문 1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평가 대상 수입차 부문 2년 연속 1위 및 2018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으며 다각적인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도 했다. 자사의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현재까지 700여 개 수도권 및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사회복지기관의 총 1만5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실시 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특별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공동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및 교육기회 확대,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3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한편, '최다 인원 동시 김장 담그기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 벤츠, 더 뉴 EQ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더 뉴 EQ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코리아는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Our Promise for the Future)'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한 2019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자사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출시하게 될 올해를 'EQ의 해'로 삼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적인 충전 서비스 도입도 함께 이루어진다. 더 뉴 EQC 구매 고객에게는 통합형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및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1:1 컨설팅 서비스 'EQ 컨시어지', 그리고 가장 인접한 공용 충전소 위치 및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 '메르데세스 미'와 EQ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 내 내비게이션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순수 전기차 및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 한층 경쟁력 있는 라인업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콤팩트 카 패밀리를 완성할 '더 뉴 A-클래스 세단',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더 뉴 GLE',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비롯해,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 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 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네트워크의 꾸준한 확장으로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에 초점을 맞춘 AMG 퍼포먼스 센터,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플랫폼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한 디지털 전시장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에게 친화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나아가 기존 대비 절반인 30분 만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벤츠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우선하는 브랜드 가치를 모든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통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50억 원 규모의 부품물류센터 확장 공사가 오는 상반기 내 마무리되면 한층 안정적인 부품 공급으로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확장 개소한 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차 연구 개발을 이끄는 아시아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벤츠 코리아는 나아가 업계 리더로서 진정성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공식 딜러 11개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나눔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부 달리기 대회 '기브 앤 레이스',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 앤 바이크'와 같은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들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라는 새로운 활동 축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한 해여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경제의 동반자이자 수입차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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