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배달해요! 파바 딜리버리, 도미노 스팟 등 외식업계 배달 서비스 전쟁

기사입력 2019.01.17 14:43
  •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혼밥족, 가정간편식 선호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외식업계 전반에도 배달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치킨, 피자 뿐만 아니라 배달로 먹기 힘들었던 빙수, 커피 등의 브랜드들도 배달 전문 앱과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내가 있는 곳까지 편리하게 음식을 배달시켜 주는 외식업계 배달 서비스를 알아보자.

    파리바게뜨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
  • 사진출처=파리바게뜨
    ▲ 사진출처=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 제빵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이크, 샌드위치, 빵 등 파리바게뜨의 주요 제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달 중 흔들리지 않게 케이크를 고정하는 패키지를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이로 인해 제품 파손 우려로 제한적이었던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에 변화를 일으켰다. 파바 딜리버리는 '해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기요, G마켓 등 주문앱과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도미노스팟
  • 도미노피자 앱 화면캡쳐
    ▲ 도미노피자 앱 화면캡쳐

    도미노피자는 야외에서 배달 가능한 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도미노스팟’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미노스팟은 홈페이지나 앱에서 주문 시 '주문 매장 선택' 단계에서 도미노 스팟 등록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도미노 스팟은 천 여곳으로, 지도 내 배달 가능 매장을 표시하는 GIS기능을 포함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쿨푸드 딜리버리
  • 사진출처=스쿨푸드
    ▲ 사진출처=스쿨푸드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스쿨푸드의 메뉴를 집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에 집중한 배달 전문 매장이다. 지난 9월에는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쿨푸드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혔다.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지난 7월, 네이버 간편주문 서비스 론칭과 배달의 민족과의 제휴에 이어, 요기요와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설빙
  • 사진출처=설빙
    ▲ 사진출처=설빙

    설빙도 고객의 편의와 언제 어디에서라도 설빙을 먹을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빙수를 온전한 상태로 전달할 수 있는 은박보냉백을 활용하고 있으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 앱을 통해 설빙의 빙수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이디야커피
  • 사진출처=이디야커피 공식블로그
    ▲ 사진출처=이디야커피 공식블로그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지난 8월부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지난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앱 요기요와 계약을 맺고 이디야커피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메뉴를 사무실, 가정, 학교 등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달이 가능해졌다. 이디야커피는 우선 50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전 매장에서 시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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