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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논란' 한초임 누구? 과거 '댄싱9' 출연…걸그룹 '카밀라' 멤버

기사입력 2019.01.16 14:40
  • 한초임 의상 논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한초임 의상 논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한초임 의상논란이 불거졌다.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진행자로 나선 한초임이 'T.P.O(시간, 장소,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을 선택, 많은 누리꾼에 불편함을 안긴 것.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이 개최됐다. 본 시상식이 진행되기에 앞서 개최된 레드카펫에는 걸그룹 카밀라 멤버 한초임, 개그맨 권혁수가 MC로 나섰다.

  • 이날 진행된 시상식은 한초임이 선택한 의상이 가장 화제를 모았다. 몸매가 좋은 만큼, 잘 어울린다는 호평도 있었지만, 장소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 역시 많았다.

    이러한 반응에는 이유가 있다. 시상식이 개최된 15일은 체감 온도가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추운 날씨였고, 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됐다. 한초임은 이러한 날씨와 장소에서 오랜 시간 진행을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선택, T.P.O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으로 비난을 산 것.

    이로 인해 한초임은 입이 얼고 계속 '춥다'는 말을 반복하는 등 MC로서의 역량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게다가 '서가대'에 참석하는 가수 등이 주목을 받아야 하는 자리임에도 불구, 한초임이 가장 주목을 받는 일이 생겼다.

  • '댄싱9'에 출연한 한초임 / 사진: Mnet '댄싱9' 방송 캡처
    ▲ '댄싱9'에 출연한 한초임 / 사진: Mnet '댄싱9' 방송 캡처
    이처럼 의상이 화제가 되자 한초임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레드카펫이라 돋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귀 기울이고 있다. 해주시는 말들을 잘 듣고 보완해서 발전시키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초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한초임은 국민대학교 무용과에서 발레를 전공한 인재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2013년 Mnet '댄싱9'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 ▲ CAMILA (카밀라)-RED LIPs (레드립스)
    이후 한초임은 댄스팀 '레이샤', '엑스' 등에서 짧게 활동했으며 지난해 '카밀라'로 데뷔했다. 카밀라는 댄스팀 '엑스' 소속이었던 정유빈과 한초임과 데뷔 직전 합류한 정유나 등 3인조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한초임은 팀에서 리더이자,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9일 데뷔 싱글 'Red Lips'를 발매했다. 한초임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카밀라만의 색을 돋보일 수 있도록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이들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총 연출을 맡았다.

  •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한 한초임 / 사진: Mnet '러브캡처' 방송 캡처
    ▲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한 한초임 / 사진: Mnet '러브캡처' 방송 캡처

    또한, 한초임은 카밀라로 데뷔 직전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하기도 했다. '러브캐처'는 남녀 10인이 8일간의 합숙을 통해 누가 사랑을 찾는 '러브캐처'인지, 혹은 돈을 바라는 '머니캐처'인지 알아내는 추리게임이다.

    당시 '러브캐처'로 출연한 한초임은 마찬가지로 러브캐처였던 광고기획디렉터 이채운과 최종 커플이 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초임이 속한 카밀라는 1인 기획사 C.C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한초임은 해당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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