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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 마카롱 컬러, 탑 핸들 백… 미리 살펴보는 19SS 트렌드

기사입력 2019.01.15 13:05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긴 겨울의 끝도 보이기 시작했다. 칙칙했던 겨울옷을 벗어던지고, 다가올 SS 시즌을 장악할 최전방 트렌드 키워드에 주목하자.
  • 베이지 컬러의 역습
  • (왼쪽부터 시계방향)코트-마리타 후리나이넨, 탑-자라, 귀걸이-판도라, 시계-스와치, 신발-슈츠(SCHUTZ), 가방-러브캣
    ▲ (왼쪽부터 시계방향)코트-마리타 후리나이넨, 탑-자라, 귀걸이-판도라, 시계-스와치, 신발-슈츠(SCHUTZ), 가방-러브캣
    따뜻한 색조가 주는 부드러움과 다양한 컬러와의 매칭이 훌륭해 사랑받는 베이지 컬러. 19SS 시즌에는 베이지 컬러가 거리를 물들일 예정이다. 트렌드 중심에 선 이 컬러는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친숙한 색이기도 하다. 한가지 아이템에 그치지 않고 의류부터 가방, 슈즈, 액세서리 아이템까지 폭넓은 제품군과 다채로운 소재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베이지 컬러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도 좋고, 파스텔컬러와의 조합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살려도 좋다.
  • 대세는 마카롱 컬러

  •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웻셔츠-피터젠슨, 팔찌-판도라, 선글라스-카린, 신발-레페토, 시계-스와치, 모자-햇츠온
    ▲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웻셔츠-피터젠슨, 팔찌-판도라, 선글라스-카린, 신발-레페토, 시계-스와치, 모자-햇츠온
    지난 시즌 강렬한 네온 컬러가 사랑을 받았다면, 이번 시즌에는 화이트가 많이 가미된 페일 톤의 마카롱 컬러에 주목해야 한다. 마카롱이나 셔벗 등 디저트를 떠올리는 파스텔컬러 팔레트의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용이한 스웻셔츠나 볼캡, 여성스러운 슈즈와 주얼리 뿐만 아니라 아이웨어, 시계까지도 마카롱 컬러의 활약이 이어질 것이다. 핑크부터 블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조로 선택의 폭도 넓으니 다가올 봄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가방은 탑 핸들 백이 정답

  • (왼쪽부터 시계방향) 루이까또즈, 러브캣, 포멜카멜레, 헨리베글린
    ▲ (왼쪽부터 시계방향) 루이까또즈, 러브캣, 포멜카멜레, 헨리베글린
    올해의 액세서리, 잇백으로는 탑 핸들 백을 빼놓을 수 없다. 명품 하우스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탑 핸들 백을 선보인다. 트렌디한 체인 디테일이 포인트인 백은 락시크 무드를 자아내며,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가방이나 사첼백 디자인은 클래식한 스타일링에 좋다. 심플한 디자인에 추가 스트랩 구성이 있는 탑 핸들 백은 높은 활용도를 자랑해 데일리 가방으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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