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옛날 자판기에서 먹던 달콤한 우유, 제품으로 탄생

기사입력 2019.01.15 10:02
요즘에는 자판기가 많이 사라졌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자판기에서는 달콤한 우유를 뽑아 마실 수 있다. 자판기 우유는 탈지분유를 사용해 만드는 것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최근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우유와 분말 형태 등으로 자판기 우유가 새롭게 탄생했다. 꼭 자판기 우유가 아니더라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우유 제품을 알아보자.
  • 자판기 우유의 맛 그대로
  • 사진=매일유업
    ▲ 사진=매일유업
    세븐일레븐은 매일유업과 협업을 통해 '매일우유맛 원컵'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과거 자판기에서 뽑아 먹었던 고소하고 달콤한 자판기 우유를 모티브로 삼은 제품으로, 가격도 개당 1,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사라져가는 자판기 음료에 대한 향수와 추억의 맛을 찾는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일반 우유의 맛이 아니라 분유같이 고소하고 진한 맛이 느껴져 더욱 인기가 많다.
  • 집에서 먹는 자판기 우유의 맛
  • 매일유업은 매일우유맛 원컵이 인기를 끌자 일반 가정에서도 분유맛 우유를 맛볼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일반가정용으로 제품화된 '매일우유맛 오리지널 스틱'은 따뜻한 물 100㎖에 분말을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
  • 타먹는 우유 분말
  • 사진=남양유업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에서는 남양유업의 초창기 대표상품 마스코트인 '푸른 코끼리'를 포장 디자인으로 되살려 '남양 3.4 우유맛 스틱'을 선보였다. 과거의 유행을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문화가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제품과 포장에서도 옛것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분말 형태로 개별포장 되어있어 물과 섞어 우유로 마셔도 되며, 코코아 가루와 섞어 더 깊은 맛을 내거나 커피와 함께 넣어 라떼로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말랑한 우유맛 캔디
  • 사진=롯데제과
    ▲ 사진=롯데제과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말랑카우는 연유로 만들어 달콤하고 진한 우유맛이 일품인 캔디류 제품이다. 캔디지만 딱딱하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캠핑을 가서 마시멜로 대신 꼬치에 끼워 구워 먹을 수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 많은 간식이다. 말랑카우 캔디의 큰 인기에 힘입어 말랑카우 라떼, 말랑카우 소시지 등으로 출시되어 부드럽고 달콤한 연유의 맛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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