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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가 새 판으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1에서 공식 웃음 자판기로 활약한 이이경은 다시 합류했고, 시즌2에서는 새로운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 병맛美 넘치는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등을 풍성하게 담아내며 신개념 청춘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등 보석 같은 대세 배우들의 재발견을 이뤄내며 진정한 청춘 드라마로 자리매김,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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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시즌2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알려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에 또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시즌1에서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뻗친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를 일으키려는 대책 없는 청춘들의 좌충우돌이 어떤 포복절도 시너지를 불러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준기 역을 맡은 이이경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합류했다. 매회 레전드를 갱신하며 웃음 폭격기로 활약했던 만큼, 이번 시즌2에서도 웃음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빛을 보는 듯했으나 다시 생계형 배우로 돌아간 준기가 '와이키키'를 일으켜 세우려 우식과 기봉을 끌어들이면서 바람 잘 날 없는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특히 이이경은 지난 11월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형사 강지헌으로 분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연기를 펼쳐 극에 집중하게 만드는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서 보여줄 캐릭터 소화력에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이경이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시즌1에서 코믹하면서 진지한 역할을 오가며 색다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만큼 시즌2에서도 지루할 틈 없는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준기의 꼬임에 넘어간 첫 번째 희생자 차우식은 김선호가 맡는다. 극 중 우식은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세상 둘도 없는 까칠남으로, 준기의 계략에 넘어가 전 재산을 투자해 '와이키키'에 들어오게 된다.
김선호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 '연애의 목적', '트루웨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은 뒤, KBS '김 과장'을 시작으로, '최강 배달꾼', MBC '투깝스', tvN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까지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에 첫 주연으로 발탁된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를 통해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것.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 2'의 합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주신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촬영 현장 또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있다. 캐릭터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공부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준기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또 다른 희생자 국기봉은 신현수가 맡았다. 그가 맡은 기봉은 한때 촉망 받는 야구천재였지만, 지금은 2군을 전전하고 있어 '와이키키' 투자로 인생의 바닥에 도달하는 인물이다. 엉뚱한 허당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화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신현수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인생'에서 서지호 역으로 잔망스러운 남사친과 사랑스러운 막내, 속 깊은 아들의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 종영한 채널A '열두밤'에서 섬세한 감성연기로 '차현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해 차세대 멜로킹으로 등극했다. 이에 이번 차기작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서 '국기봉'으로 또 다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안소희·김예원, 색다른 연기 변신 예고 기사로 이어집니다.
- 연예 칼럼니스트 하나영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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