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 쌍화탕,우황청심원 가격 오른다

기사입력 2019.01.09 14:43
  • 새해가 되면서 후시딘, 쌍화탕 등 주요 일반의약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 사진=동화약품 홈페이지
    ▲ 사진=동화약품 홈페이지
    동화약품은 이달부터 후시딘의 약국 공급가를 11~15% 인상했다. 이로 인해 후시딘 5g은 15%, 후시딘 10g은 11% 각각 올랐다. 기존 후시딘 5g의 경우 약국에서 5천원 내외로 판매됐었는데, 공급가 인상으로 소매가 역시 오를 예정이다. 후시딘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 사진=광동제약 홈페이지
    ▲ 사진=광동제약 홈페이지

    광동제약 역시 이달부터 쌍화탕과 우황청심원의 공급가를 인상했다. 광동쌍화탕은 공급가 기준 15% 오르며, 2015년 이후 4년 만에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그동안 광동쌍화탕은 약국에서 한 병당 500~600원 내외로 판매됐지만, 소매 가격이 소폭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동우황청심원은 평균 12~20% 정도 가격이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른 것이다.

    해당 제약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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