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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종료' 워너원, SNS 소통 시작…여전히 '막강한 화제성'

기사입력 2019.01.07 17:34
  • 워너원 개인 SNS 활동 시작 / 사진: 워너원 트위터, 강다니엘-윤지성-라이관린 인스타그램
    ▲ 워너원 개인 SNS 활동 시작 / 사진: 워너원 트위터, 강다니엘-윤지성-라이관린 인스타그램
    지난 12월 31일, 워너원의 공식적인 활동이 끝났다. 이에 워너원 출신 멤버들은 개인 SNS를 시작,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특히 '워너원'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개인 행보를 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강한 화제성을 보여줬다.

    워너원은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018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제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시상식 참석(골든디스크), 그리고 마지막 콘서트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개인 SNS를 하지 않았던 멤버들은 공식적으로 활동이 종료된 이후, 각각 인스타그램 등을 개설하는 등 행보로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 윤지성-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개설 / 사진: 윤지성,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 윤지성-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개설 / 사진: 윤지성,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가장 먼저 SNS를 개설한 것은 윤지성, 강다니엘 등 MMO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두 사람이다. 특히 윤지성은 곧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한 만큼, 가장 빨리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윤지성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안녕하세요. 윤지성입니다"라며 "앞으로 자주 만나요, 밥 잘 챙겨 드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지난 3일, 4일에도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날 개설된 강다니엘 인스타그램은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물론, 11시간 36분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최단 기간안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운 기록을 1시간 앞당긴 것이다. 막강한 파급력을 보여준 강다니엘은 가장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황민현 프로필 변경-라이관린 인스타 개설 / 사진: 황민현, 라이관린 인스타그램
    ▲ 황민현 프로필 변경-라이관린 인스타 개설 / 사진: 황민현, 라이관린 인스타그램

    황민현은 뉴이스트 시절부터 사용했던 SNS 계정을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특별한 게시글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윤지성과 강다니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으며 프로필 메시지를 변경했다. 어떤 게시글로 팬들과 소통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오늘(7일) 라이관린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특히 대만 출신 멤버인 라이관린은 3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인스타그램 첫 글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이관린은 "2018년 다들 마무리 잘하셨나요? (저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2018년은 저에게 중요한 시간이었고, 의미도 좋았다"고 회상한 뒤, "2018년이 여러분에게 어떤 1년이었나요? 좋거나, 안 좋은 시간은 다 지났으니까 괜찮다"며 팬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어 "이제 2019년은 진짜 새로운 시작이니까 저랑 같이 잘해봅시다!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 김재환 기존 계정-박지훈 팬클럽 모집 / 사진: 김재환 인스타그램, 마루기획 트위터
    ▲ 김재환 기존 계정-박지훈 팬클럽 모집 / 사진: 김재환 인스타그램, 마루기획 트위터

    한편 김재환은 개인 연습생 시절 사용했던 SNS 계정이 있지만, 아직 특별한 활동을 하지는 않고 있다. 향후 활용 방향 역시 알 수 없다. 박지훈은 SNS 개설을 한 것은 아니지만,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으며, 오늘(7일) 오후 6시부터 공식 팬클럽 모집에 나선다.

    이 밖의 워너원 멤버들은 아직 소속사를 통해 소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대휘, 박우진, 배진영 등은 워너원 콘서트 이후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특별한 행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배우로서의 활동을 앞둔 옹성우,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하성운 등은 개인 혹은 오피셜 SNS 계정이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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