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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간 닫혀있던 ‘용산기지’ 가볼까? 2019년 버스투어 접수 시작

기사입력 2019.01.02 11:25
  • 용산기지 버스 투어 노선/이미지=국토교통부
    ▲ 용산기지 버스 투어 노선/이미지=국토교통부

    114년 동안 닫혀있던 용산 미국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의 신년 접수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용산기지 버스투어의 첫 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14년 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은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올해 투어를 확대할 예정이며, 참가자 선정 방식도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변경했다.

    버스투어는 용산갤러리 관람 후 용산기지 내 주요 거점에서 하차해 역사, 문화적 장소를 둘러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8차례(1월 17, 25일, 2월 14, 22일, 3월 8, 15, 22, 29일) 시행된다.

    ‘용산기지 버스투어’ 참가 신청은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신청 가능)

    무료로 진행되는 ‘용산기지 버스투어’의 회차별 최대 참여 인원은 33명이며, 참가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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