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상당수가 새해 인사를 나눌 때 인사를 받을 상대에 관계없이 '모바일 메신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최고의 새해 인사말과 받고도 기분 좋지 않은 새해 인사 등 '새해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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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새해 인사말’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해 인사를 나누는 데 있어 모바일 메신저를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꼽았다.
또한 받았을 때 가장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호감형 새해 인사의 필수 조건은 ‘진심이 느껴질 것’이었다. 그렇다면 받고도 기분이 좋지 않은 새해 인사말은 무엇일까?
응답자 23.9%는 '어디서 복사해서 붙이는 출처불명의 스팸 같은 새해인사'를 가장 비호감형 새해인사로 꼽혔다. 이어 '한꺼번에 보내는 단톡, 단체 메시지로 대신하는 새해인사' 13.1%, '덕담으로 시작해 잔소리로 끝나는 훈화형 새해인사' 9.8%, '글 한마디 없이 이미지만 덜렁 보내오는 인사' 9.5%도 기분이 좋지 않은 비호감 인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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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가 추천하는 새해 인사말로는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새해에도 함께 해요'가 2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8%, '새해에는 꽃길만 걸으세요' 11.5%, '새해에는 뜻하는 바 모두 이루세요' 9.8%,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9.0% 등이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새해 인사말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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