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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2018년 방위비 지출액이 1조7800억 달러(약 2천조 원)로,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제공업체인 IHS마킷(Markit)의 연례 제인스 국방예산 보고서(Jane's Defence Budget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 105개 주요 국가의 올해 방위비 지출액은 작년 대비 4.9% 증가한 1조7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전 세계 방위비 지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올해 미국은 방위 예산으로 작년 대비 7%(460억 달러) 많은 7025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2076억 달러), 인도 (621억 달러), 영국(584억 달러), 사우디(560억 달러), 프랑스(536억 달러), 러시아(516억 달러), 일본(451억 달러), 독일(445억 달러), 한국(391억 달러) 등 나머지 상위 2~10위 국가의 합계 지출액(6천180억 달러)보다 845억 달러 많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대비 2.9%(11억 달러), 중국은 8.6%(164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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