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해넘이, 해맞이 안전수칙’

기사입력 2018.12.31 06:00
  • 강문해변 해돋이 /사진=픽사베이
    ▲ 강문해변 해돋이 /사진=픽사베이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장에서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다 겨울철 산과 바다의 매서운 바람과 기상변화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안전한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서는 어떤 주의사항이 필요할까?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해넘이, 해맞이를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산을 오를 때는 당일 날씨와 가고자 하는 산의 등반 소요 시간, 등산로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동상을 예방하기 위한 장갑, 모자 등의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기고, 눈길과 빙판에 대비한 아이젠도 잊지 말아야 한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국립공원의 지도와 날씨 등 산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 시 구조요청도 가능하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해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주로 어두운 새벽에 이동하는 해맞이 산행은 실족과 추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뜨기 직전에는 기온이 내려가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덧입을 여벌의 옷이나 담요, 따뜻한 차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개인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상비약을 챙기고,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한 곳일수록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안전한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꼭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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