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미혼남녀 61% '결혼 포기 안 했다', 결혼 적령기는 언제?

기사입력 2018.12.24 17:32
결혼에 대한 인식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미혼남녀 42.8%는 '언젠가는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현재 결혼을 하지 못했거나 안 한 이유로 '경제적 상황'을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다.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와 결혼을 하지 않아 받는 불이익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미혼남녀 결혼에 대한 인식으로 응답자의 42.8%가 '언젠가는 할 것이다'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잘 모르겠다' 24.4%, '노력 중이다' 18.4%, '포기했다' 10.4% 순이었다. 정리해보면 결혼을 포기하지 않은 미혼남녀의 비율은 6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결혼을 하지 못했거나 안 한 이유로는 '경제적 상황'이 54%로 1순위로 꼽혔으며, '사회적 제도' 12.2%, '가족' 5.8%, '불안정한 고용' 4.4% 순으로 뒤를 이었다.
  •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로는 전체 응답자의 39.2%가 '괜찮은 사람이 있을 때'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31.8%, '결혼자금이 충분할 때' 15.2%, '안정된 직장을 가졌을 때' 12.8% 순으로 응답했다.
  • 이들이 결혼하지 않아 받는 불이익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6%가 '사회적 편견'을 꼽았으며, 2순위로 '정책으로 인한 혜택' 23.2%, 3순위로 '제도적 차별' 10.6%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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