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일러를 켜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맞을까 하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작은 실천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일러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보일러는 낙후되면 효율이 떨어져 난방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10년 이상 된 보일러는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라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높여주면, 높아진 습도가 열을 오래 간직해 보일러 사용 시 온도가 빨리 상승한다.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효과적인 난방비 절약 방법이다. 또한,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면 인체 적응력이 저하되므로 실내 적정온도는 18~21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커튼은 찬바람을 막아 실내온도를 약 1~2도 높여 단열효과도 있지만, 심미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외출할 때 보일러 전원을 끄게 되면 다시 가동할 때 많은 연료가 소모되므로, 보일러는 전원을 끄는 것보다 외출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