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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연말 회식, 숙취 해소에 도움되는 음식은?

기사입력 2018.12.18 17:35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일 술자리가 이어진다. 하지만 계속되는 술자리에 숙취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때는 해장국 등 전통적인 해장 음식부터 피자, 초코우유 등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숙취를 해소한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돼 주목을 받고 있다.
  • 간편하게 숙취 해소 돕는 건강 음료
  • 사진=푸르밀, 하이트진로 제공
    ▲ 사진=푸르밀, 하이트진로 제공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 헛개나무나 밀크씨슬 등을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헛개나무는 체내 알코올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해해 숙취 해소를 도우며, 밀크씨슬은 간 건강 기능 개선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푸르밀은 GS리테일과 협업하여 '속풀어유'를 선보이고 있다. 속풀어유는 밀크씨슬추출분말과 헛개나무추출액, 대추농축액, 꿀 등뿐만 아니라 우유를 함유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제품이다. 기존 헛개나무나 밀크씨슬 음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하이트진로는 숙취 해소 기능을 강화한 헛개차 음료 '새벽헛개'를 선보이고 있다. 새벽헛개는 숙취 해소 핵심 원료인 국내산 미배아 대두 발효추출물과 국내산 헛개나무열매추출액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숙취 해소는 물론 갈증 해소까지 해결할 수 있다.

  • 얼큰한 국물 제품으로 숙취 해소
  • 사진=풀무원, 해장엔본죽 제공
    ▲ 사진=풀무원, 해장엔본죽 제공
    콩나물국, 해장국, 국밥 등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음식은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해장 음식이다. 술 마신 다음 날 국물 음식으로 간편하게 숙취를 해소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간편한 국물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풀무원은 비법양념으로 육개장 맛을 낸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를 리뉴얼 해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육칼'은 비법양념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전국 육개장 명가와 전문점을 벤치마킹해 깊고 진한 육개장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사골 육수와 고춧가루와 마늘을 더해 칼칼하면서 깊고 진한 고깃국물 맛을 냈다.

    해장엔본죽은 얼큰한 맛을 강조한 '황제해물죽'을 출시했다. 황제해물죽은 콩나물에 바지락, 문어 등 해물을 듬뿍 담아 얼큰한 맛이 특징으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헛개 추출물까지 더해 음주 후 빠른 해장을 돕는다.

  • 주목받는 이색 숙취 해소 음료
  • 사진=푸르밀, 죠스떡볶이 제공
    ▲ 사진=푸르밀, 죠스떡볶이 제공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피자나 햄버거, 초코우유 등도 숙취 해소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빵은 섬유소 역할을 해 숙취 해소를 도우며, 치즈의 메티오닌은 알코올 분해와 간 기능 개선을 돕는다. 또한, 초코우유에는 흑당, 타우린, 카테란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푸르밀은 바나나킥 및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인기 스낵 초코 바나나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초코맛과 바나나킥의 풍미는 전날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해준다.

    죠스떡볶이는 지난해에 이어 '죠스 어묵티'를 재출시했다. 죠스 어묵티는 포장마차나 분식점에서 맛보던 어묵 국물의 맛을 티백에 넣어 차처럼 우려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티백 형태로 사무실이나 집 어디에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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