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에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을 가진 김혜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서을 시내 한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포즈와 시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공개된 화보 속 김혜수는 레이스와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깊은 브이넥 탑에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스트라이프 패턴의 그레이 수트를 착용해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대해서 "더 좋은 어른, 성숙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게 어떤 것인지, 언제부터인가 늘 고민하고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인데 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청룡영화제에서 한지민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눈물을 보였던 김혜수는 “선배가 후배를 격려해주는 차원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거 같은 마음이 사실 더 크다. 그걸 해내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나는 잘 아니까. 그런 강렬한 유대감, 연대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어느 순간부터 그런 마음을 용기 내서 표현하게 됐다"고 전했다.

내면부터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 김혜수의 커버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를 통해 자세히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