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년 상반기 방영 드라마, 주연 라인업 확정…'벌써 기대돼'

기사입력 2018.12.14 15:28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드라마들의 주연 캐스팅이 완성돼가고 있다. 정통 힙합 드라마부터 리메이크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의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방극장을 다채롭게 할 상반기 방영 드라마와 작품 속에서 새 캐릭터로 완벽 변신할 스타들을 알아보자.
  • SBS '힙합왕-나스나길' 이호원X이나은
  • (왼쪽부터)이호원, 이나은/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 (왼쪽부터)이호원, 이나은/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한국 최초의 정통 힙합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의 주연으로 가수 겸 배우 이호원과 에이프릴 이나은이 낙점됐다. 14일(오늘) DSP미디어는 "에이프릴 나은이 SBS '힙합왕-나스나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은은 지난 9월 종영한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성적, 성격,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여고생 김하나로 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에이틴' 종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온 차기작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사전 기획 단계부터 힙합 프로듀서와 힙합 전문 음악감독을 영입한 '힙합왕-나스나길'은 정통 힙합의 정신과 함께 감각적인 음악이 곁들여질 전망이다. 나은, 이호원과 더불어 크로스진 신원호, 모델 한현민이 캐스팅을 확정,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진영X신예은X김다솜X김권
  • (왼쪽부터)김권, 신예은, 진영, 김다솜/사진=원앤원스타즈, JYP 제공, 조선일보일본어판DB
    ▲ (왼쪽부터)김권, 신예은, 진영, 김다솜/사진=원앤원스타즈, JYP 제공, 조선일보일본어판DB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아올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최근 캐스팅을 완료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의 수사 빙자 로맨틱 코미디다. 남자 주인공 이안 역에는 갓세븐의 진영이 발탁됐다.

    이안은 걷기만 해도 주위 여자들을 쓰러지게 만드는 고급 비주얼과 달리 가벼운 말투와 행동을 가진 반전 매력 캐릭터다. 진영은 완벽녀 윤재인 역을 맡은 신예은과 함께 통통 튀는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김다솜은 극 중 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된 은지수로 분한다. 은지수는 생각하는 것이 표정에 그래도 드러날 정도로 순수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다. 다솜은 진영, 신예은, 특수수사본부 검사 강성모를 맡은 김권과 얽히고설킨 관계로 극의 흥미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 KBS2 '국민 여러분' 최시원X이유영X김민정
  • (왼쪽부터)이유영, 최시원, 김민정/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 (왼쪽부터)이유영, 최시원, 김민정/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오는 3월 방영되는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가수 겸 배우 최시원, 배우 이유영, 김민정이 출연한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으로,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이다.

    극 중 최시원은 한 번도 경찰에게 잡혀본 적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을, 이유영은 양정국과 결혼한 경찰 김미영을 맡는다. 김민정은 양정국 국회의원 출마 사건의 발단이 되는 미스터리한 여인 박후자로 분해 극을 이끌 예정이다.

    '국민 여러분' 제작진은 "경찰 아내를 둔 사기꾼이 국회의원에 출마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국민 여러분'이 통쾌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소동의 중심이 되는 3인방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의 유쾌한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KBS2 월화극 '땐뽀걸즈', '동네변호사 조들호2'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영 예정이다.


  • JTBC '리갈하이' 진구X서은수
  • (왼쪽부터)서은수, 진구/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 (왼쪽부터)서은수, 진구/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갈하이' 주연에 배우 진구와 서은수가 발탁됐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닌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의 살벌하고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리메이크작인 만큼 2019년 대한민국 현실을 반영한 리얼한 에피소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진구는 시시때때로 독설을 퍼붓는 오만한 성격의 변호사 고태림으로 분해 코믹 연기에 나선다. 서은수는 사법연수원 성적은 바닥이지만, 정의감은 만렙인 초보 변호사 서은재를 맡는다. 닮은 구석 하나 없는 두 변호사가 의외의 법정 케미를 터뜨리며 답답한 현실을 타파해줄 사이다 드라마 '리갈하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