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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18 월드 트래블 어워드 3관왕 석권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8.12.14 14:30
페루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 ‘문화 여행지’로, 마추픽추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선정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 부문 7년 연속 수상으로 미식 강국 명성 입증
페루 특유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비롯해 살아있는 페루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유적지 다양
  • 페루관광청은 ‘2018 월드 트래블 어워드(2018 World Travel Awards)’에서 페루가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국제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상이다.

    이번 2018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페루는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World´s Leading Culinary Destination 2018)’와 ‘세계 최고의 문화 여행지(World´s Leading Cultural Destination 2018)’로 선정되었으며, 페루의 대표 관광 명소인 마추픽추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World´s Leading Tourist Attraction 2018)’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 부문에서 페루는 7년 연속 선정되며 미식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했다.

  • 페루는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원재료와 이민자가 정착해 만든 다국적 요리 문화가 융합되어 페루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선보이며 전 세계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 ‘2018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The 50 Best Restaurants in Latin Ameica)’ 리스트에 총 9개의 페루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리며 미식 강국의 명성을 입증했다. 또한, 페루는 미식뿐만 아니라 찬란한 고대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미주 대륙 최초의 ‘까랄(Caral)’ 문명의 유적을 포함해 약 1,450년경 세워진 고대 잉카문명의 유적지, 마추픽추 등 고고학적 가치를 지니는 유적지가 전국에 있으며 매년 새로운 유적이 발견되는 유일한 나라이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페루의 관광산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페루를 방문한 관광객은 작년 대비 8% 증가하며, 이미 400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 팬 아메리칸 게임(Pan American Games)과 FIFA U-17 월드컵 등의 주요 행사가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페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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