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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신혜선, 드라마·영화·MC·광고까지 쉴 틈 없는 행보

기사입력 2018.12.11 14:48
  • 배우 신혜선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주연 배우로 성장한 그는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단막극 '사의찬미'에서 다채로운 연기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어 최근 신혜선이 내년 5월 방영 예정인 KBS2 월화극 '단, 하나의 사랑' 출연을 확정하면서 내년에도 그의 열일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2018년 가장 열심히 일한 배우 중 하나인 신혜선, 방송·영화·광고까지 쉴 틈 없는 그의 행보를 알아보자.

  • '단, 하나의 사랑' 출연 확정…김명수와 '로코 케미' 어떨까
  • (왼쪽부터)배우 신혜선, 김명수/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왼쪽부터)배우 신혜선, 김명수/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11일(오늘)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신혜선이 KBS2 '단, 하나의 사랑'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단, 하나의 사랑'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과 독한 발레리나 연서의 이야기를 그린 예측 불가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다.

    극 중 신혜선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 상속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눈이 멀게 되면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발레리라 이연서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이연서는 자만심 가득하고 사람을 믿지 못해 사랑을 못 하는 인물로,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차가운 독설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다. 신혜선은 이연서의 얼음미녀 모습부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상대 배우에는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낙점됐다. 그는 연서에게 진실한 사랑을 찾아주려 고군분투하다 오히려 자기가 사랑에 빠져버리고 마는 인물로 등장한다. '믿고 보는 배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결백'서 배종옥과 그려낼 호흡 기대 UP!
  • 영화 '결백'에서 모녀로 호흡 맞추게 된 배종옥(좌), 신혜선(우)/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 영화 '결백'에서 모녀로 호흡 맞추게 된 배종옥(좌), 신혜선(우)/사진=조선일보일본어판DB,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신혜선이 첫 스크린 주연작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 3일 크랭크인한 영화 '결백'은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신혜선은 극 중 서울지법 판사 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아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에 나서는 딸을 연기한다. 엄마 역에는 국민배우 배종옥이 합류했다. 여기에 고창석, 박철민, 태항호, 홍경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신스틸러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캐스팅을 완성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결백' 고사에서 신혜선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촬영하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영화 속에서 엄마의 결백을 밝혀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 연말에도 열일 행보…2018 SBS 연기대상 MC 낙점
  • 신혜선, 신동엽(좌)과 '2018 SBS 연기대상' MC 발탁/사진=tvN 제공, 조선일보일본어판DB
    ▲ 신혜선, 신동엽(좌)과 '2018 SBS 연기대상' MC 발탁/사진=tvN 제공, 조선일보일본어판DB
    신혜선이 오는 31일 열리는 '2018 SBS 연기대상'에서 MC로 출격한다. SBS에 따르면 방송인 신동엽과 신혜선이 서울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연말 연기대상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 '2018 SBS 연기대상' 연출을 맡은 민의식 PD는 "신동엽 씨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입담과 재치를 지닌 진행자인 만큼 믿음이 가고, 최근 눈부시게 발돋움한 신혜선 씨는 MC가 처음이지만, 각오만큼은 그 누구보다 다부지고 의욕도 대단하다'며 "이 둘의 진행 호흡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패션·뷰티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광고퀸' 등극
  • 신혜선 패션, 뷰티 화보/사진=잇미샤, 러브캣비쥬, 칼린, CJ올리브네트웍스 보타닉힐보 제공
    ▲ 신혜선 패션, 뷰티 화보/사진=잇미샤, 러브캣비쥬, 칼린, CJ올리브네트웍스 보타닉힐보 제공
    신혜선은 올해 패션,뷰티 업계의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스타 중 하나다. 올 1월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칼린의 전속 모델에 발탁, 브랜드의 주력 상품 3만 개 판매 달성을 이루는 데 한몫했다. 지난 8월에는 칼린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에코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페미닌 데일리룩 브랜드 잇미샤, 프렌치 감성의 주얼리 브랜드 러브캣비쥬의 2018년 뮤즈로 발탁되며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기초화장품 브랜드 보타닉힐 보의 모델로 낙점돼 무결점 피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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