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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가고, 위너 돌아온다…12월 신곡 선공개 예고

기사입력 2018.12.11 13:42
  • 위너 컴백 예고 / 사진: YG 제공
    ▲ 위너 컴백 예고 / 사진: YG 제공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송민호가, 자신이 속한 그룹 위너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위너가 12월 중 신곡을 선발표할 것을 예고한 것.

  • 송민호 첫 솔로앨범 'XX' 자켓 사진 / 사진: YG 제공
    ▲ 송민호 첫 솔로앨범 'XX' 자켓 사진 / 사진: YG 제공
    지난달 26일 송민호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첫 솔로 정규앨범 'XX'를 발매했다. 송민호 첫 솔로 정규앨범 'XX'는 총 12트랙이 수록된 가운데, 송민호는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1970년대 히트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힙합 장르와 옛 가요를 트렌디하게 접목시킨 곡으로, 송민호는 "그리움이란 키워드에 독특한 가사와 콘셉트가 버무려지며 나만의 음악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앨범을 발매하며 송민호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 '송민호가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구나' 인정받으면 만족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 송민호 '아낙네' 포스터 / 사진: YG 제공
    ▲ 송민호 '아낙네' 포스터 / 사진: YG 제공
    그리고 송민호의 앨범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먼저 타이틀곡 '아낙네'는 2주 연속 멜론, 올레, 지니, 소리바다를 비롯한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2주 연속 주간차트를 석권했다.

    또한, '아낙네' 뮤직비디오는 2천만 뷰를 돌파하며 의미를 더했다. 음악과 영상미가 강조된 뮤직비디오도 높은 관심을 받은데 이어 '아낙네'의 퍼포먼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무 영상 역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송민호의 신곡 '아낙네'는 컴백 후 Mnet '엠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 3관왕을 달성, 대세 아티스트의 행보를 입증했다. 송민호는 오는 15일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5관왕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 위너 '에브리데이' 티저 / 사진: YG 제공
    ▲ 위너 '에브리데이' 티저 / 사진: YG 제공
    솔로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송민호는, 이제 위너로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올 연말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싱글 곡으로 컴백을 확정한 상황인 것.

    이에 오늘(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너 'COMING SOON'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건 위너의 컴백은 지난 4월 발표한 'EVERYD4Y'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위너의 이번 신곡에 대해 선공개 형식의 싱글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대표는 "많은 인서(이너서클: 위너 팬클럽)들의 요청에 따라 위너의 3집 정규 앨범은 해외 투어가 끝나는 내년 2월 이후로 연기한다"며 "대신 12월에는 느낌이 오는 싱글곡을 선 발표하여 위너와 인서들에게 2018년 최고의 행복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 위너 '에브리데이' 티저 / 사진: YG 제공
    ▲ 위너 '에브리데이' 티저 / 사진: YG 제공
    한편 2014년 데뷔한 위너는 '공허해', '철없어' 등을 발표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4인조 재편 이후에는 더욱 높게 비상했다. 위너는 2017년 4월 발표한 'REALLY REALLY'로 한 달 이상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고, 남자 아이돌 최초로 차트인 상태에서 1억 스트리밍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REALLY REALLY' 뮤직비디오는 최근 1억뷰를 달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
     
    위너는 이어 싱글 'LOVE ME LOVE ME', 'ISLAND'에서도 청량하고 자유로운 매력으로 음악 세계를 확장시켰다. 지난 4월 발표한 'EVERYD4Y'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담은 12트랙을 모두 작사-작곡하며, 프로듀싱 그룹으로서 음악적인 성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에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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