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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경 아름다운 곳… 하늘과 맞닿은 숲 '함백산 하늘숲'

기사입력 2018.12.10 14:59
  • 함백산 하늘숲(사진출처=산림청)
    ▲ 함백산 하늘숲(사진출처=산림청)

    12월에는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설경이 아름다운 '함백산 하늘숲'을 가보는 건 어떨까? '함백산 하늘숲'은 산림청이 선정한 12월 추천 국유립으로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 있다.

    강원도 동부의 최고봉(1,573m)을 자랑하는 함백산은 국유림 2,271ha 규모에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등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평균 임령 45년, 수고 15m 이상의 울창한 숲과 임내에는 운탄고도(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 도롱이 연못(탄광 지하갱도가 무너져 내린 곳에 물이 차오르면서 생겨난 연못으로 도롱이의 서식처)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추고 있어 2018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하늘숲은 하늘과 맞닿은 숲과 숲길이 위치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12개 구간의 숲길을 갖추고 있다. 하늘숲의 명품숲 구간은 제 1·2구간인 만항재 쉼터부터 새비재로 이어지는 구간 32km로 하이원리조트(정선군 소재)에서 출발해 탐방하면 된다. 주변 명소로는 정암사 수마노탑과 태백산 천제단, 김삿갓문학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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