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올해 한국인 관심이 급증한 해외여행지 1위는?

기사입력 2018.12.09 13:23
  • 최근 1년간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는 포르투갈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 중 작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을 조사한 결과 포르투갈이 93% 증가하며 1위에 올랐고, 이어 헝가리가 74%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포르투갈과 헝가리는 가수들이 버스킹을 하며 음악 여행을 하는 TV 프로그램 등에서 소개되면서 관심이 급증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두 나라는 서유럽보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에 낭만적이면서 경관도 매력인 곳"이라며 새로운 유럽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이 46%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오스트리아(44%), 러시아(42%), 터키(39%), 말레이시아(25%), 이탈리아(23%), 크로아티아(20%), 그리스(20%) 등의 순위를 보였다.

    최근에는 이들 국가가 드라마 배경으로도 등장해 동유럽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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