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인의 직무와 적성에 대해 직장인 18.4%는 '안 맞는다'라고 답했다. 현재 직무가 적성에 '잘 맞는다'라는 답변은 26.8%, '보통 수준'이라는 응답은 54.8%였다.

직무와 적성에 따른 회사생활 만족도를 살펴보면, '직무가 적성에 잘 맞는다'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회사에 '만족'한다는 비중이 46.3%로 가장 높았다. 반면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라고 답한 그룹의 회사 만족도는 '불만족' 답변이 70.9%로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적성에 맞는 직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일수록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는 일에 대해 직장인 응답자의 36.5%가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한다'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잘하는 일' 29.4%, '좋아하는 일' 19.7%, '잘하고 좋아하는 일' 14.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