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의 전역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역 예정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입대해 내년 상반기 전역을 앞둔 스타들에는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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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주원·빈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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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과 래퍼 빈지노가 내년 2월 군 복무를 마친다. 주원은 지난해 네이버 V앱을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제가 5월 16일 입대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할 군대에 가게 됐다"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대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복무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원은 팬들이 주원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주원숲'에 방문, 비가 오는 야외에서 우산을 쓴 채 입대 소식을 알렸다. 또한, 그는 입대 3일 전 팬 미팅을 열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등 '팬 바보'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5월 29일 현역 입대한 빈지노(본명 임성빈)는 휴가 때마다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와의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월, 빈지노는 자신의 SNS에 "죽음의 7월을 견디고 도착한 8월"이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의 다리를 깨무는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미초바는 "4주년 축하해, 임자. 우리 함께할 때까지 195일 남았어. 사랑해'라고 전하며 빈지노를 응원했다. -
2019년 4월 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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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입대해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내년 봄 전역한다. 임시완은 조교 발탁에 이어 입대 2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를 보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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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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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 중인 지창욱은 배우 강하늘, 가수 성규와 함께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8월 군 복무를 시작한 그는 입대 전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당시 "열심히 군 생활 하고 나오면 더 남자답고 사람 냄새 풍기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히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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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옥택연·강하늘·이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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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입대한 옥택연은 지난 7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는 등 전역 준비에 한창이다. 51K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잠재성 높은 배우인 옥택연과 동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군 복무 중인 옥택연도 그간 쌓아온 본인의 연예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51K와의 새로운 출발을 기쁘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숙한 모습으로 연예계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군 복무 중 뮤지컬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달 5일 열린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 군에서도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강하늘은 내년 6월 10일 소집 해제된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최근 휴가 나온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생 이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해 9월 입대해 경북 포항 제1해병사단에서 복무 중인 이찬혁은 내년 6월 17일 전역 예정이다.
- 인턴= 이우정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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