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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판타지·멜로·애니…'연말 대전' 시작 알릴 5일 개봉 영화 4作!

기사입력 2018.12.05 14:57
5일(오늘), 극장가 연말 대전의 시작을 알릴 네 작품이 개봉한다. 배우 공효진의 현실 밀착 스릴러부터 많은 이에게 '인생 영화'로 꼽히는 재개봉작, 초통령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를 소개한다.
  • '흥행 보증 수표' 공효진 주연…현실 공포 스릴러 '도어락'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현실 공포를 선사할 웰메이드 스릴러 '도어락'이 5일(오늘) 개봉한다. 영화 '도어락'은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경민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스릴러다. 작품은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여성 주인공을 앞세운 스릴러로,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통해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공효진이 경민 역을 맡았다. 매 작품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김예원은 경민의 직장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효주로, 강렬한 인상의 김성오는 사건을 쫓는 이 형사로 분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 ▲ [도어락] 메인 예고편
  • 피터 잭슨 사단의 신작 '모털 엔진'…거대한 상상력 기대UP!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로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판타지 거장 피터 잭슨 사단의 신작이 개봉한다. 영화 '모털 엔진'은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원작 소설의 독창적인 세계관에 매료된 피터 잭슨이 판권을 구입, 각색 작업부터 프리 프로덕션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은 작품의 거대한 상상력과 세계관 구현을 위해 총 70개나 되는 실제 세트를 지어 개성 넘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지혜가 저항 세력의 강력한 전사 '안나'로 출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 ▲ [모털 엔진] 새로운 시대 예고편
  • 故 히스 레저 주연 '브로크백 마운틴', 12년 만에 재개봉
  • 사진=UPI코리아
    ▲ 사진=UPI코리아
    20년 동안,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한 두 남자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브로크백 마운틴'이 극장가에 돌아왔다. 지난 2006년 국내 개봉해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동서양을 섭렵한 이안 감독에게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기기도 했다.

    '브로크백 마운틴' 재개봉으로 히스 레저부터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까지 최고의 스타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인이 된 히스 레저의 명작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극 중 히스 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은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연기 앙상블로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예정. 여기에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의 아름다운 풍광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 ▲ [브로크백 마운틴] 재개봉 메인 예고편
  • '런닝맨:풀룰루의 역습', 스크린에서도 탈출 서바이벌!
  • 사진=NEW
    ▲ 사진=NEW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애니메이션 '런닝맨'이 극장에 찾아왔다. 오늘 개봉한 '런닝맨:풀룰루의 역습'은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위험천만한 게임에 출전한 런닝맨들의 논스톱 탈출 서바이벌을 그린 작품.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생존을 건 질주를 시작하는 런닝맨들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위협적인 모습으로 런닝맨들의 뒤에 서 있는 '강철의 야수'와 화난 모습의 '풀룰루 족'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 ▲ [런닝맨:풀룰루의 역습]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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