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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간식 '어묵', 나트륨 줄여서 건강하게 먹는 방법

기사입력 2018.12.04 17:31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어묵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품 중 하나로 최근에는 제품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간식으로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 21개 제품의 영양성분은 1회 섭취량(조리용 100g, 간식용 한 개)당 나트륨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 단백질은 18.9% 각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중에 판매되는 어묵 3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모두 섭취하는 셈이다.

    어묵을 먹을 때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어묵 구매요령 등을 알아보자.

    어묵 나트륨 섭취 줄이는 방법
  • 어묵탕과 같은 국물요리에는 어묵에서 빠져나온 나트륨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국물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묵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트륨이 첨가되므로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소금·간장 등을 가급적 적게 사용한다. 어묵을 데치게 되면 표면의 기름과 첨가물, 나트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어묵은 조리 전에 간단히 데쳐서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좋은 어종을 사용한 어묵
  • 어묵을 구매할 때는 어묵의 색깔, 향미, 탄력성을 확인해야 한다. 좋은 어종을 사용한 어묵일수록 밝고 흰 색깔을 띠게 된다. 또 어취가 강하지 않고 씹을수록 풍부한 맛이 난다.

    어묵 구매요령
  • 어묵은 유통기한이 7~10일로 짧다. 상온에서는 더욱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판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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