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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데이가 난무하는 요즘, 12월 1일은 '감귤데이'다. 감귤데이는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의 고품질 감귤의 의미를 담아, 12월 1일로 지정됐다.
감귤데이를 맞아 제주도와 제주감귤연합회,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는 제주감귤의 우수성과 소비 확대를 위해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 있는 난타공연장에서 '2018 감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광화문 광장, 올림픽 공원 등에서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겨울이 열릴 즈음 제주감귤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란 주제로 명동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감귤올레길을 테마로 전자현악단 공연과 함께 전국푸드뱅크로 사랑의 감귤 1201박스 나눔 전달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특강, JK 김동욱 라이브 콘서트, 난타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연장 내에는 감귤나무와 조형물, 감귤품종, 가공제품 등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제주도의 특산품인 감귤은 겨울이 되면 더욱 무르익어 육즙이 달고 맛있어지는 겨울철 대표 과일이다. 감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히 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다. 감귤은 알맹이뿐만 아니라 껍질을 말려 차나 입욕제로도 쓰인다.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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