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몸을 녹이고 배를 든든히 하는 스키장 간식

기사입력 2018.11.30 16:30
설원 위를 누빌 수 있는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11월 23일부터 시작해서 전국 곳곳의 스키장이 개장하고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는 재미도 있지만, 쉬는 중간에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간식을 먹는 것도 스키장의 또 다른 묘미다. 스키장에 가면 꼭 생각나는 맛있는 간식은 무엇이 있을까.
  • 뜨끈한 '컵라면'
  • 다양한 컵라면 제품/사진=각사 제공
    ▲ 다양한 컵라면 제품/사진=각사 제공
    추운 설원을 누비다 보면 따뜻한 국물에 언 몸을 녹이고 싶다. 따뜻한 국물과 중독적인 맛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라면은 스키장 쉬는 시간 간식으로 으뜸가는 인기 메뉴다. 특히 추위와 스키로 인해 몸이 지쳤을 때, 라면의 자극적인 맛이 가해지면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다. 자극적인 맛이 싫다면 사골이나 우동 등 제품이 좋고, 열량이 신경 쓰인다면 저열량 제품을 먹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니 기호에 맞게 고르면 된다.
  • 전 국민의 간식 '떡볶이'
  • 다양한 용기 떡볶이/사진=각사 제공
    ▲ 다양한 용기 떡볶이/사진=각사 제공
    전 국민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는 스키장에서도 사랑받는 메뉴이다. 즉석에서 조리해 접시에 담겨 나오는 떡볶이도 있지만, 종이로 된 용기에 물만 부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뚝딱 완성되는 제품도 있어 편리성이 높다. 최근에는 통인시장, 국물떡볶이 등 전국 유명 떡볶이 맛을 구현한 제품도 출시돼, 간편하게 다양하고 맛있는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 국물과 먹으면 더 맛있는 '어묵'
  • 어묵 제품/사진=각사 제공
    ▲ 어묵 제품/사진=각사 제공
    포장마차나 매대에서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며 코끝을 자극한 어묵 역시 스키장의 대표 간식이다. 무, 게, 파, 청양고추 등 다양한 채소를 넣고 우린 육수는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뿐만 아니라, 시원하고 칼칼한 맛으로 감칠맛을 더한다. 라면이 얼큰하게 입맛을 자극한다면, 어묵 국물은 몸 전체에 온기를 불어주는 듯한 느낌이다.
  • 호호 불어먹는 '호빵'
  • 다양한 호빵 제품/사진=각사 제공
    ▲ 다양한 호빵 제품/사진=각사 제공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호빵은 날씨가 추워지면 편의점, 마트 등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 호빵을 채우는 소의 종류도 다양해져 팥, 야재 외에도 피자, 고구마, 달걀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간식이다.
  • 달콤한 맛의 매력 '커피믹스'
  • 다양한 커피믹스 제품/사진=각사 제공
    ▲ 다양한 커피믹스 제품/사진=각사 제공
    평소에 커피믹스를 마시지 않는 사람도 스키장에 가면 달달한 커피믹스가 당기는 경우가 있다. 체력이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단 음식이 생각나는데, 이때 달콤하면서 카페인 때문에 각성효과를 볼 수 있는 커피믹스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