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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버들만 볼 수 있던 '여서도 물속 모습', VR로 실감나게 보자

기사입력 2018.11.28 14:24
  • 2018년 제작·서비스를 개시할 수중 VR(여서도)(사진출처=국립곡원관리공단)
    ▲ 2018년 제작·서비스를 개시할 수중 VR(여서도)(사진출처=국립곡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서도의 아름다운 수중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여서도 수중 가상현실(VR)'을 오늘(11월 28일)부터 제공한다.

    전남 완도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여서도'는 2011년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유인도로 우리나라 영해기점 23곳 중 하나며, 제주 난류의 영향을 받아 물이 맑다. 여서도 수중에는 다양한 해조류와 산호충류가 풍부하고 해송, 둔한진총산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수 산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중 가상현실은 3천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여서도의 바닷속을 촬영하여 이곳에 사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여서도 바다 속 총 30여 개의 지점에서 직접 촬영한 수중사진으로 제작했으며 감태, 부채뿔산호 등 해조류와 산호충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비경을 360°로 감상할 수 있다.

    여서도 수중 가상현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의 스마트국립공원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구현되며 가상현실 전용기기를 통해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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