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세계가 주목하는 K팝②]송민호·제니·레오…'또 다른 매력' 세계에 통했다

기사입력 2018.11.28 09:10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인기가 대단하다. 앨범 발매 당일부터 외신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올해,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인정받으며 K팝의 저력을 뽐낸 아티스트에는 누가 있을까?
  • 송민호, 아이튠즈 17개국 1위…빌보드 "韓 전통과 힙합 세련되게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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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6일 오후 6시 공개된 위너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가 발매 당일부터 전 세계를 강타했다. 앨범 'XX'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 베트남 등 17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 타이틀곡 '아낙네'도 9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빌보드도 송민호의 첫 솔로에 큰 관심을 보였다. 26일(현지 시각) 빌보드는 "위너의 송민호가 힙합에 트로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로 돌아왔다"며 "전통적인 한국 문화에서 미적 영감을 얻은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힙합 장르와 옛 가요를 세련되게 접목시킨 곡이다.

    한편, 데뷔 5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민호는 27일(오늘)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아이돌룸'을 통해 무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 UPI·빌보드도 주목한 블랙핑크 제니의 'SOLO'…"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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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 UPI 등 주요 외신들이 블랙핑크의 첫 솔로 주자 제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는 "올해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과 '핫 1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며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제니는 신곡 'SOLO'로 독립적인 여성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톡 쏘는 듯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SOLO'를 통해 제니의 감미로움과 폭발적인 보컬, 스웨그 넘치는 랩을 확인할 수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양하고 반짝이는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디자이너 의상 역시 화려하게 소화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스통신사 UPI도 "'SOLO' 뮤직비디오를 통해 제니의 다양한 의상과 무대를 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제니는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톱2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또한, 'SOLO'는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며 제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 빌보드, 빅스 레오 솔로 조명…"레오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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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가 지난 8월 발매된 빅스 레오의 첫 솔로 앨범 'CANVAS'를 주목했다. 8월 31일(현지 시각) 빌보드는 레오의 타이틀곡 'TOUCH&SKETCH'에 대해 "감각적인 디지털 비트와 겹겹이 쌓인 신스로 이뤄졌다. 숨 쉬듯 노래하는 보컬과 근사한 코러스가 전반과 중반을 장식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가사로 구성됐다"며 "솔로 레오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그룹 빅스의 댄스 음악 스타일도 녹아있다"고 평했다. 나아가 레오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예술가의 면모를 표현했으며, 타이틀 곡명처럼 댄서들과 함께 드라마틱하고 감각적인 안무로 영상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레오가 속한 빅스의 감성유닛 빅스LR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대만 등에 이어 최근 러시아에서 단독콘서트 'VIXX LR CONCERT TOUR ECLIPSE IN MOSCOW'를 개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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