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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마지막 인문소풍이 마무리되었다.
11월 21일, 작가 정여울과 함께한 마지막 인문소풍에서는 ‘나 자신과의 소통’에 대한 주제로 사전 공모를 통해 받은 120여 건의 청년들의 고민과 참여 멘티들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가 정여울은 같은 고민을 했던 자신의 경험이 쓰인 책 ‘마흔에 관하여’ 한 페이지를 읽고, “어린 시절부터 큰 결정을 하며 상처받아왔을 '내면 아이'와의 소통이 필요하다며”라며 참가자들을 위로했다.
'나답게 살기를 잘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는 청년 멘티의 고민에 "나도 매일 흔들린다. 하지만 그 흔들림에서 의미를 찾아야 견딜 수 있다”라고 조언한 정여울 작가는 ‘나다움’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으로 “본인의 내면 아이에게 편지를 쓰자”고 제시하며 마지막 인문소풍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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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소풍을 진행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세대 간 인생 경험 및 삶의 지혜와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전국에서 약 300명의 멘토가 4,112회의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13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과 보고를 위한 '인생나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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