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추울 때 먹어야 제맛, '굴'을 넣은 제품들

기사입력 2018.11.23 16:07
굴은 겨울이 제철인 식재료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양식으로 거론되며 바다의 보약으로 불린다. 카사노바, 나폴레옹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는 만큼 스테미너 강화에 좋으며, 빈혈 예방, 숙취해소, 당뇨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제철 굴을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차선책으로 즐길만한 굴을 활용한 제품을 알아보자.
  • 오뚜기 '굴진짬뽕'
  • 사진=오뚜기
    ▲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진하고 풍부한 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굴진짬뽕을 선보이고 있다. 굴진짬뽕은 각종 아채를 센 불에 볶아 굴액기스와 닭 육수를 넣고 우려내 시원하고 진한 굴짬뽕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굴 모양의 굴맛후레이크와 조미오징어, 청경채, 양배추, 목이버섯 등 총 8종의 건더기가 들어있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면 역시 얇은 '각(角)형면'을 사용해 국물 흡수율을 높여 쫄깃하고 찰진 식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봉지라면으로만 출시됐던 굴진짬뽕을 올해는 용기면으로도 출시하며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놀부보쌈 '굴 보쌈&매생이 굴국밥'
  • 사진=놀부
    ▲ 사진=놀부
    보쌈으로 유명한 놀부보쌈은 겨울을 맞아 굴 보쌈을 출시했다. 기름기를 뺀 담백한 수육에 통통하고 싱싱한 경남 통영산 생굴, 그리고 놀부보쌈의 아삭한 보쌈김치까지 제공되는 겨울 별미 메뉴이다. 굴 보쌈과 함께 겨울철 별미 메뉴인 '매생이 굴국밥'도 선보였다. 매생이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서 5대 영양소 역시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및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이다. 매생이굴국밥은 국내산 굴과 청정 해조류인 매생이가 들어있어 진한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본죽&비빔밥 카페 '통영굴뚝배기'
  • 사진=본아이에프
    ▲ 사진=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의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에서는 굴을 활용한 '통영 굴뚝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미노산,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가 풍부한 통영산 굴과 6가지 나물이 어우러져 겨울철 기운을 북돋는 든든한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굴을 더 많이 먹고 싶다면, 통영 굴뚝배기에 3천 원만 추가하면 통영 굴을 2배의 양으로 즐길 수 있는 '특통영 굴뚝배기'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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