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펜션과 캠핑장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곳은 반려동물 입장을 금하고 있다. 그러므로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캠핑장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견종에 따라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있으니 예약 전 자신의 반려동물이 입장이 가능한지 체크해야 한다.

캠핑장은 다수의 인원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펫티켓을 준수해야 한다. 자신의 반려동물 배변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견종 간의 다툼이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시 목줄을 채워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이 유기될 수 있기 때문에 인식표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밤과 새벽 시간에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반려동물이 짓거나 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겨울 캠핑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려동물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로 실내에서 생활했던 반려동물이라면, 겨울 야외 온도에 적응을 잘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Coleman)'에서는 특수 소재를 더해 눈이나 비가 오나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텐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웨더마스터® 와이드 2룸 코쿤 Ⅱ'는 텐트 내 공기를 부드럽게 순환시키는 벤틸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쾌적하며 뛰어난 보온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침실과 전실이 나누어져 있어 평소 잠자리를 따로 갖는 반려동물과 주인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캠핑장으로 이동할 때 주로 자동차를 이용한다. 반려동물 역시 주인의 자동차를 이용해 캠핑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반려동물을 지켜줄 수 있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아자동차는 반려동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카시트와 반려동물이 운전석으로 못 넘어오게 하는 카펜스, 반려동물로 인한 시트 오염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2열용 방오 시트커버로 구성된 튜온펫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한 드라이브를 가능하게 한다.

캠핑을 하러 가서도 반려동물에게 독립적인 공간을 주기 위한 반려동물 텐트도 있다. 반려동물 텐트는 반려동물 캠핑용품 중에서 가장 먼저 출시가 됐으며, 반려동물의 종에 맞게 크기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야외용 배변처리기나 반려동물용 카시트,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패딩점퍼, 침낭 등이 있어 필요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