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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생 영화' 재개봉 러시…뜨거운 감동 다시 한번 느끼자!

기사입력 2018.11.22 14:13
오는 12월, 많은 이의 가슴을 울렸던 명작들이 다시 한번 스크린을 찾아온다. 판타지 로맨스부터 유화 애니메이션까지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재개봉 작품을 소개한다.
  • 브로크백 마운틴|2018.12.6 재개봉
  • 사진=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 사진=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12년 만에 재개봉한다. 작품은 20년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진실한 사랑을 이어 간 두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다. 지난 2006년 국내 개봉해 20만 관객을 동원, 전 세계 영화제 141관왕 및 12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전형적인 서부 사나이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에 어찌할 줄 모르는 여린 감성을 가진 에니스를 연기한 히스 레저,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잭으로 분해 에니스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완벽하게 소화한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의 아름다운 풍광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 어거스트 러쉬|2018.12.6 재개봉
  • 사진=영화 '어거스트 러쉬'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 사진=영화 '어거스트 러쉬'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따뜻함이 가득한 영화 '어거스트 러쉬'도 연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많은 영화 팬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음악 영화이자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히는 '어거스트 러쉬'의 재개봉 소식에 국내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작품은 꿈보다 아름답던 뉴욕에서의 단 하룻밤 그 11년 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재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가득 안으려는 듯 두 팔을 크게 벌린 에반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 트와일라잇|2012.12.12 재개봉
  • 사진=영화 '트와일라잇' 포스터
    ▲ 사진=영화 '트와일라잇' 포스터
    영화 '트와일라잇'이 10주년 기념 재개봉을 확정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 전 세계 33억 달러를 벌어들인 시리즈로 판타지 영화의 신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또한, 원작 소설은 전 세계 1억 2천만 부 판매고를 올렸고,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영화팬이 뽑은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 '가장 섹시한 뱀파이어 영화 1위'에 오르는 등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이번 재개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 러빙 빈센트|2018.12.13 재개봉
  • 사진=영화 '러빙 빈센트' 포스터, 스틸컷
    ▲ 사진=영화 '러빙 빈센트' 포스터, 스틸컷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를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총 10년의 제작 기간을 걸쳐 만들어진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의 죽음 후 1년, 그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장소로 찾아가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가는 내용을 담았다. 작품은 제41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관객상을 받는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트루먼 쇼|2018.12.13 재개봉
  • 사진=영화 '트루먼 쇼'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 사진=영화 '트루먼 쇼'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20년 만에 돌아오는 '트루먼 쇼'의 재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트루먼 쇼'는 최대 리얼 버라이어티 쇼 '트루먼 쇼'의 주인공 트루먼이 지난 30년간 믿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최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섬을 떠나기 위해 여행 가방을 들고 걸어가는 트루먼의 뒷모습이 담겼다. 스튜디오에 갇힌 가짜 인생에서 벗어나 진짜 인생으로 한 발 나아가는 그의 도전을 예고하는 듯하다. 작품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의미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물음을 던지며 영화 속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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