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이어갈 12월 개봉 음악 영화 3作

기사입력 2018.11.21 13:38
올 하반기, 영화 '스타 이즈 본'부터 흥행 역주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음악 영화의 인기가 뜨거웠다. 내달에도 음악 소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음악 영화의 인기를 연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어거스트 러쉬|2018.12.6 재개봉
  • 사진=영화 '어거스트 러쉬' 재개봉 포스터, 스틸컷
    ▲ 사진=영화 '어거스트 러쉬' 재개봉 포스터, 스틸컷
    지난 2007년 국내 개봉해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어거스트 러쉬'가 오는 6일 재개봉한다. 꿈보다 아름답던 뉴욕에서의 단 하룻밤 그 11년 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많은 이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음악 영화로 꼽힌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어거스트 러쉬'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영향력 있는 할리우드 스타 반열에 오른 아역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의 순수하고 앳된 모습부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그리고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의 리즈 시절까지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 위시업| 2018.12.13 개봉
  • 사진=영화 '위시업' 포스터, 스틸컷
    ▲ 사진=영화 '위시업' 포스터, 스틸컷
    영화 '미드나잇 선'의 감독 스콜 스피어의 새 작품 '위시업'이 개봉 준비를 마쳤다. 하이틴 뮤지컬 영화 '위시업'의 주인공 카일 무어는 전학과 동시에 찌질이에 등극한 인물로, 교내 음색 여신 대니를 짝사랑 중이다.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갈 방법이 없어 답답해하던 그는 우연히 소원을 이뤄주는 앱을 발견한다. 반신반의하며 원했던 것들을 앱에 적은 카일은 노래면 노래, 운동이면 운동, 모든 것을 잘하게 되며 한순간에 인기스타로 등극한다. 과연 그가 대니와의 사랑을 이루고 마법 같은 삶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스윙키즈|2018.12.19 개봉
  • 영화 '스윙키즈' 포스터, 스틸컷/사진=NEW 제공
    ▲ 영화 '스윙키즈' 포스터, 스틸컷/사진=NEW 제공
    가수 겸 배우 도경수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윙키즈'. 작품은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렸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 호평을 받아 온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서 수용소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로 분해 완벽 싱크로율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규칙적인 탭 리듬으로 시작하는 'Sing Sing Sing'의 전주와 함께 로기수가 탭 댄스의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흥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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