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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왔다. ‘김장 후유증’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김장은 준비과정부터 담그기까지 힘든 일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김장을 보다 편리하게 돕는 이색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손에 깊게 밴 식재료 냄새를 없애주는 핸드솝부터 도마가위, 김장매트 등 김장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살림 아이템을 알아보자.김장 준비 아이템손에 밴 냄새 제거주방 전용 핸드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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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필수 재료인 생강, 마늘, 액젓 등은 향이 강해 김장이 끝난 후에도 그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손에 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자주 손을 씻다 보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땐 주방 전용 핸드솝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이온코리아의 ‘아이! 깨끗해 키친용 핸드솝’은 생선 비린내, 고기 기름 등 조리 중에 손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 음식 냄새와 기름기 제거에 특화된 주방 전용 제품이다. 은은한 바질 향으로 조리 중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어 김장 중에 수시로 사용해 양념장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뛰어난 항균 효과로 물로만 씻어서는 사라지지 않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제거해줘 김장 후 청결 관리에도 용이다.간편하게 마늘 까기마늘 박피기 -
김장 시 주부들이 가장 고충을 토로하는 것 중 하나가 '마늘까기'다. 대용량의 마늘을 일일이 손으로 까다 보면 피부는 물론 손목 관절에도 부담이 된다. 이럴 때는 간편하게 마늘을 깔 수 있는 마늘 박피기를 사용하면 좋다.
일렉토피아 가정용 마늘 박피기 ‘요리퀸’은 마늘 박피용 무독성 실리콘이 장착되어 있어 마른 통마늘을 쪼개서 넣고 30초 정도 돌려주면 손상 없이 마늘 껍질만 자동으로 제거된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설치된 필러 볼을 빼고 분쇄용 칼날을 교체해 깐 마늘을 넣고 작동하면 잘게 분쇄돼 김장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칼질 안전하고 편하게 하기도마가위 -
김장을 할 때 도마에서 재료를 다지고, 정리된 재료를 다시 양념통에 한데 모아 넣고 섞는 일은 번거롭다. 특히 바닥에 앉아 칼질을 하다 보면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므로 허리 통증을 느끼기 쉽다. ‘도마가위’는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준다.
선쿡의 분리형 도마가위 ‘멀티커터’는 가위의 하단이 도마처럼 평평하게 제작돼 있어 재료를 자름과 동시에 그릇에 담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따로 도마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똑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가위의 상단과 하단이 분리되어 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도마 위에 음식 잔여물이 섞이는 것도 예방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김장매트접이식 다각형 김장매트 -
김장을 하고 나면 집안 곳곳에 튄 양념장 흔적을 닦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김장매트가 출시됐지만 부피가 커 보관이 여의치 않고 대부분 타포린 소재로 만들어져 빨간 양념물이 들면 씻어내기 어려워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해피락 김장매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실용성을 더했다. 일반 김장매트와는 다르게 식품 포장용 은박 필름으로 제작해 양념장이 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간 효율성이 좋은 8각, 6각, 4각형으로 만들어 식탁 위, 거실, 마당 등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하며 접이식으로 보관도 용이하다. 또한, 샘 방지를 위해 이음새 없이 제작해 절임, 건조 등 김장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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