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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00대 브랜드' 1위는 '애플'…삼성전자 19위

기사입력 2018.11.19 16:28
  • 애플이 유럽브랜드연구소(EBI)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컨설팅기관 EBI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GLOBAL TOP 100 Brand Corporations Ranking)'에 따르면 애플이 1천533억1천500만유로의 브랜드 가치로 작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EBI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는 전 세계 16개 업종의 3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산정해 순위를 정한다.

    이어 구글과 MS, 아마존, 페이스북 등 미국 IT 기업이 '톱 5'를 차지했다. 그 외에 프랑스 'LVMH',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AT&T, 아시아 브랜드로는 중국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10위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 삼성전자는 19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392억7천500만유로(약 50조4천200억원)로, 작년(351억2천600만유로)보다 11.8%나 증가했다.

    EBI는 보고서에서 "중국 기업들의 전체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무려 63.8%나 증가하면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이 포함되긴 했지만 가치는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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