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 소금, 히말라야 소금으로 만든 제품

기사입력 2018.11.16 18:04
화학성분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천연,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일명 '귀족 소금'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소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히말라야 소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먹거리부터 몸에 사용하는 제품까지, 히말라야 소금을 활용한 제품을 알아보자.
  • '히말라야 소금'이란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히말라야 소금이란 파키스탄에 위치한 히말라야산맥 아래에 잠긴 해저에서 생산된 소금으로, 가장 청정하다고 알려진 소금 종류이다. 분홍빛을 띠고 있어 '핑크 소금'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건강에 좋은 성분과 자극적이지 않은 짠맛으로 '귀족 소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에 의하면 순도 97%라고 알려져 있으며, 유익한 미네랄이 다수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균 작용을 비롯해 체내에 축적된 점액을 풀어주는 성질을 갖고 있는 등 일반 소금에 비해 뛰어난 건강효과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소금 입자가 작은 것도 있지만 큰 것도 있어, 일반 소금처럼 조리 형태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 히말라야 소금을 활용한 제품
    히말라야 소금
  •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소금은 음식 섭취 시 적절하게 사용하면 음식의 맛을 극대화 시키고 감칠맛을 더해준다. 수박이나 토마토 등에 소금을 뿌리면 더 단맛을 느끼는 것도 비슷한 개념이다. 최근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히말라야 소금을 첨가함으로써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장어 직화구이 편에서는 핑크색의 소금을 그라인더에 갈아 장어를 찍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 모두 장어의 풍미와 감칠맛을 더한다는 극찬을 남겼다. 이 외에도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이상민이 소고기를 먹을 때 히말라야 소금을 강판에 갈아 찍어 먹게 했는데, 이 또한 호평을 받으며 히말라야 소금의 맛과 활용도를 소개했다.
  •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
  • 사진=오리온 제공
    ▲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최근 프리미엄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한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을 출시했다. 국내 스낵 중 최초로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한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짠맛의 히말라야 소금을 넣음으로써 옥수수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 히말라야 소금 아이스크림
  • 사진=디핀다트코리아 제공
    ▲ 사진=디핀다트코리아 제공
    구슬 아이스크림 전문업체 디핀다트는 히말라야 소금을 넣은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히말라얀솔트바'는 유지방을 8% 함유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히말라야 소금을 넣어 단짠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 깔끔하고 쫀득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 히말라야 소금 치약
  • 사진=LG생활건강, 애경산업 제공
    ▲ 사진=LG생활건강, 애경산업 제공
    LG생활건강은 히말라야 소금의 효능을 가득 담은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 선보였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식물에서 유래한 항균 성분으로 잇몸 질환 및 충치, 구취 등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99.9% 제거할 수 있으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 임상 평가에서는 일반 치약보다 치태(플라그)는 87%, 치은염은 3.6배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며 효능을 입증했다. 투명한 용기에 담겨있어 예쁜 분홍색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벤조산나트륨, 타르색소 등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애경산업에서도 히말라야 소금을 활용한 치약을 선보였다. '2080 퓨어솔트'는 원료의 96%가 식물과 미네랄 등 자연 성분으로 충치 및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총 2종이 출시됐는데, '핑크민트향'은 치아에 불소 보호막을 형성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며, '크리스탈민트향'은 치아의 세균막을 없애줘 구취 제거에 좋다.
  • 히말라야 소금 샴푸
  • 사진=씽크네이처, LG생활건강 제공
    ▲ 사진=씽크네이처, LG생활건강 제공
    씽크네이처는 히말라야 소금 함량이 30%인 '히말라야 핑크 솔트 샴푸'를 출시했다. 소금 알갱이가 만져지는 제형으로, 머리에 닿는 순간 소금 알갱이가 부드럽게 녹으면서 두피 세정과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샴푸 외에도 모발을 윤기 있게 관리해주는 핑크 솔트 트리트먼트도 있어 두피 세정과 모발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에서는 치약에 이어 히말라야 소금을 활용한 샴푸도 선보이고 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샴푸'는 미네랄이 풍부한 히말라야 소금이 함유되어있어 촉촉할 뿐만 아니라 스케일링한 듯 딥클렌징을 해 피지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실리콘이나 동물성 원료, 파라벤 등이 들어있지 않으며 약산성을 띠는 제품으로 두피와 모발 케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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