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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경험한 CEO 갑질 유형 1위 '폭군형', 내가 갑질을 당한다면?

기사입력 2018.11.16 15:16
우리 사회 끊이지 않는 CEO의 갑질 논란에 대해 직장인 46.3%는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퇴사를 한다'라고 밝혔다. 직장인이 경험했던 CEO 갑질 유형과 회사 사주에 대한 존경심, CEO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살펴보자.
  • 회사에서 CEO 갑질 발생하면 전체 직장인의 46.3%는 '퇴사한다'라고 답했다. '보복이 두려워 참고 버틴다'라는 직장인은 30.2%였으며, '언론 등 외부에 알린다' 20.4%, '노조나 동료들끼리 함께 논의한다' 3.1% 순이었다.
  • 직장인의 65%가 'CEO의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으며, 이들이 경험한 갑질 유형으로는 '폭군형(무조건 내 말대로 해) '이 5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말형/막말형(야! 너!)' 31.7%, '인사강요형(인사 똑바로 해)' 8.8%, '욕쟁이형(미친X 개XX)' (3.2%, '음주강요형(무조건 원샷이지)' 2.1% 순으로 나타났다.
  • CEO의 갑질에 관한 생각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3%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답변했지만,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라는 답변도 30.8%였다. 이어 '잘 모르겠다' 8.9%, '직원들이 참아야 한다' 4%로 나타났다.
  • 회사 오너에 대한 직장인들의 존경심은 어떨까. 응답자의 48.3%가 '존경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존경한다' 25.9%, '전혀 존경하지 않는다' 17.7%, '매우 존경한다' 8% 순이었다.
  • CEO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직장인 29.6%가 '포용력과 친화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청렴성과 도덕성' 17.1%, '커뮤니케이션 능력' 16.2%, '비전 창출 능력' 13.3%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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