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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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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은 내달 1일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015년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만큼 그의 안방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tvN 새 주말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로스텔에 묵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그는 외국인들이 즐비한 이국적인 풍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유진우로 분해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발산하는가 하면, 빈 철로를 응시하는 진지한 표정으로 극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
용준형 - 채널A '커피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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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용준형이 Mnet 드라마 '몬스타'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오는 1일 첫 방송하는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귀뚱녀(귀여운데 뚱뚱한 여자)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훈남 웹툰 작가 임현우 역은 시크한 매력을 가진 용준형이 맡았다. 임현우는 뛰어난 실력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웹툰 상에서는 누구보다 연애 고수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을 믿지 않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배우 김민영은 임현우의 문하생이자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이슬비를 맡았다. 귀엽지만 뚱뚱한 그녀는 어느 날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완벽한 미녀로 변신, 사랑과 꿈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된다. 이슬비가 변신한 인물 오고운 역에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채서진이 낙점됐다.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 후속으로 12월 1일 방영 예정이다. -
신하균 - MBC '나쁜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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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나선 배우 신하균. 그가 출연하는 MBC 새 월화극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와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의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신하균은 극 중 범인 검거를 위해서라면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노련한 강력계 형사 우태석을 맡아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드라마는 영국 BBC 드라마 '루터'를 원작으로 한다. 신하균이 그리는 우태석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인물로, 원작의 존 루터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우태석은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방식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인물로, 신하균만의 깊이 있는 감성과 치밀한 연기력이 만나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3일 방영을 앞둔 '나쁜형사'의 김대진 PD는 "우태석이라는 복잡하고 위험한 감정을 지닌 인물이 신하균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폭발시키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이나영 -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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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년 만에 안방 복귀를 선언한 이나영은 내년 방영하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나영은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로 변신, 섬세한 연기로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시작부터 주연 배우들의 케미가 폭발했다. 현실적이고 위트 있는 대사 위에 탄탄한 내공을 가진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가 더해져 웃음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 인턴= 이우정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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